사람과 프로세스를 통해 대시보드 로드 시간을 개선하는 방법

대시보드 로드 속도가 느려질 때면 공중에 소리를 지르거나 분석 플랫폼 탓을 하고 환경을 설정한 서버 관리자를 비난하고 심지어 친절하게 응대하는 계정 관리팀마저 비난하는 게 당연합니다. 이러한 반응이 자연스럽다고 해도, 대시보드 속도가 느려지는 일반적인 원인은 시스템이나 지원팀이 아니라 대시보드 디자인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서버상 수백 개의 대시보드에 이처럼 비효율적인 선택이 눈덩이처럼 쌓이면 Tableau 배포 하드웨어가 압도되기 마련입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성능 저하를 가져옵니다. 기존 사용자는 낙심하고 신규 사용자는 단념하며 플랫폼 소유자는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방법을 찾느라 속이 탑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대시보드 성능 KPI를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 추진에 필요한 인력과 프로세스를 제안하며, 앞으로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규칙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를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면 언제든지 Tableau Blueprint로 데이터 및 분석의 사용을 조직 전체에 걸쳐 확장하기 위한 완전한 지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능 프레임워크

이 계획을 다음 네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1. 성능 모니터링
2. 콘텐츠 개선
3. 커뮤니티 활성화
4. 거버넌스 규칙 적용

1단계: 성능 모니터링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계십니까?

• 내 대시보드의 평균 로드 시간은 얼마인가? 
• 우리 조직에서 '느림'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가?
• 관리 혹은 대고객 대시보드 중 '느린' 대시보드의 비율은 얼마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른다면 데이터에 근거하는 사실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의 뜻을 조율하기 어렵고 성능과 관련된 인식은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사람의 사견에 좌우될 것입니다. 같은 목표를 갖는 것은 대시보드 성능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관건이므로, 먼저 성능 KPI를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공표해야 합니다. 

평균 대시보드 로드 시간부터 시작하십시오. 이 메트릭을 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성능 표준을 확립하고, 도움이 가장 절실한 뷰 목록을 파악하며, 향후 개선을 위한 벤치마크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Dashboard Load Times 액셀러레이터는 Tableau의 PostgreSQL 리포지토리에서 관련 데이터를 가져와 시뮬레이션된 서버 전체의 로드 시간을 빠르게 분석합니다. 평균 대시보드 로드 시간을 전체 서버(왼쪽 상단), 사이트별(상단 중앙), 소유자, 통합 문서, 항목별(하단 중앙)로 나누어 얼마나 쉽게 파악할 수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이처럼 성능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면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동일한 실질적 데이터 요소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조율됩니다. 

'Content Thresholds' 매개 변수를 사용하여 로드하는 데 15초가 넘게 걸리고 요청이 50개가 넘는 모든 항목을 필터링합니다. 두 가지 입력으로 총 2,938개의 대시보드로 된 풀에서 도움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15개 대시보드로 구성된 최종 후보 목록을 가려냈습니다. 이처럼 최종 후보 목록을 정하면 다음 단계인 콘텐츠 개선으로 넘어갈 준비가 됩니다.

이런 모니터링 기능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무료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리소스인 Dashboard Load Times 액셀러레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Tableau Exchange에 게시했습니다. Tableau Cloud 배포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Tableau Cloud Dashboard Load Times 액셀러레이터를 이용하십시오. 

2단계: 콘텐츠 개선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대시보드를 식별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 차례일까요? 성능 모범 사례 지식을 갖춘 누군가가 나서서 실제로 대시보드를 개선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조직의 접근 방식을 정의합니다. 어디서 시작할지는 다음 질문에 대한 답변에 달려있습니다.

          현재 느린 대시보드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내 전문가가 있습니까?

          해당 전문가가 도움이 필요한 동료를 도와줄 여력이 있습니까? 

두 질문 모두에 대한 답변이 '예'라면 이 단계에서 전문가를 성능 저하 문제가 있는 대시보드에 배정합니다. 두 질문 중 하나라도 답이 '아니요'라면 사내에서 콘텐츠를 개선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먼저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고용하여 느린 대시보드 목록을 하나씩 최적화하고 중앙에서 관리하는 팀과 습득한 내용을 공유하십시오. 예산이 빠듯하다면 효율적인 통합 문서 디자인 백서에 설명한 개념을 사용하여 중앙 팀의 기술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중앙 팀이 커지고 발전함에 따라 성능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지고 해당 지식을 다음 단계인 커뮤니티 활성화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커뮤니티 활성화

이제 중앙 팀은 일반적인 성능 문제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배운 점의 용도를 변경하여 사용자가 성능에 대한 장애물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갖출 때입니다. 

사용자 그룹 회의, 분석 아카데미, 대회 등 기존의 분석 커뮤니티 참여에 대한 모범 사례 인식을 높이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이러한 참여 활동에서 공유되는 성공 사례는 사용자가 대시보드의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고 효과적으로 전해 줍니다. 

다음으로, 사용자에게 통합 문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아래의 Design Auditor 액셀러레이터는 Tableau의 Metadata API와 사용자 지정 Python 스크립트를 결합하여 사용자가 문제 있는 대시보드를 식별하고 제안 개선 사항을 제시합니다.

액셀러레이터의 'Items' 섹션을 참조하면 항목 980이 가장 느린 대시보드(평균 로드 시간 105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는 대시보드가 느리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 이유와 개선할 방법은 모릅니다. 다행히도, Python 스크립트가 이를 돕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여 12가지 성능 변수에 따라 대시보드의 등급을 매겼습니다. 막대를 클릭하면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정할 모범 사례의 목록이 표시되고, 마우스오버하면 해당 등급이 권장 임계값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진정한 역량이 생겼습니다. 

설계 감사기 액셀러레이터는 서버 전체의 성능 모범 사례를 중앙에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조직이 중앙 집중 접근 방식에 관심이 없더라도 여전히 사용자는 2022.1 출시 기능인 통합 문서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Tableau Desktop에서 바로 제안되는 디자인 개선 사항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를 게시하고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사용자는 대시보드 성능을 직접 관리할 역량을 갖추게 되고 다음 단계에서 설정하는 규칙을 책임감 있게 준수할 수 있게 됩니다.

4단계: 거버넌스 규칙 적용

사용자는 이제 적절한 도구와 지식을 갖추었으므로, 성능 임계값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 적합한 규칙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하십시오.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로드 시간이 35초 이상 - 개선 필요:
  조치: 성능이 허용 가능 임계값을 충족할 때까지 콘텐츠를 프로덕션 환경에서 샌드박스로 이동합니다.
• 로드 시간이 10초 이상 - 수정 시도:
  조치: 콘텐츠를 계속 프로덕션 환경에 두되, 2단계: 콘텐츠 개선에서 정의한 성능 개선 프로세스를 거쳐야 합니다.
• 로드 시간이 10초 미만 - 우수함:
  조치: 축하합니다. 바람직한 프로덕션 단계입니다!

위의 임계값을 채택하기 전에 서버의 표준 로드 시간을 고려하십시오. 임계값은 사용자가 개선을 노력할 만큼 충분히 도전 의식을 북돋아야 하겠지만, 사용자의 시도 의욕을 꺾을 정도로 지나치게 도전적이어도 안 됩니다. 

규칙을 정의했으면 실제로 적용해야 합니다. 데이터 기반 알림을 사용하여 대시보드가 규칙 준수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식별하고, Content Migration Tool을 사용하여 성능에 따라 여러 환경 사이에 콘텐츠를 원활하게 이동하십시오. 

배포에서 성능과 관련된 거버넌스 기능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러한 규칙의 하위 집합들이 다양한 대상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35초/10초/10초로 구분하는 것은 내부 사용 사례에는 적합하지만, 관리 또는 대고객 환경에서는 더 엄격한 지침을 마련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샌드박스의 콘텐츠에는 좀 더 유연한 규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은 사용자 책임의 일환으로서 이제 더 이상 고성능 콘텐츠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라는 메시지를 처음부터 자주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고성능 대시보드를 위한 프레임워크 

대시보드 속도에 관해, 모니터링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도 없다는 말처럼 딱 맞는 말도 없을 것입니다.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대시보드 성능에 관한 인식이 생기고, 사용자의 개선 노력을 돕는 지원 구조가 마련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며, 앞으로도 계속 책임감을 유지하기 위한 규칙이 확립됩니다. 그런 연후에야 대시보드 로드 시간을 미스터리한 적수가 아니라 극복해야 할 실질적 도전 과제로 보는, 정보에 기반하고 책임감 강한 사용자층이 형성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프레임워크를 뛰어넘어 조직에서 데이터 및 분석 사용 기반을 완전히 확장하려면 Tableau Blueprint를 살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