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팜, 제약 데이터의 한계를 넘어 Tableau 기반 AX 헬스케어 데이터 생태계를 열다

소규모 스타트업은 어떻게 시장을 선점했는가 — Tableau로 완성한 고객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기

주요 정량적 성과

  • 분기 →  월·주: 데이터 제공 주기 단축
  • 3개월  → 1주일: 데이터 정제 및 제공 기간 단축
  • 5일  → 1일: 대시보드 수정 및 반영 속도 개선

요약

약국 의약품 주문·결제 1위 플랫폼 '바로팜'의 데이터 전담사 비알피커넥트(BRPConnect)는 제약 유통 데이터의 세 가지 문제점, 즉 형식이 제각각인 비표준성, 고객사마다 다른 기준의 다변성, 오차 하나로 신뢰가 흔들리는 오차 민감성이라는 난제를 만났습니다. 이를 풀기 위해 자체 BI를 개발하는 대신 태블로를 전면 도입해, 데이터 정제(Tableau Prep)부터 공유·운영(Tableau Cloud), AI 에이전트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소규모 데이터팀만으로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신제품 데이터 추적 기간을 3개월에서 1주일로 단축했고, 추가 채용 없이 국내외 제약사 17곳에 맞춤형 분석 플랫폼 'BRPIndepth'를 제공하며 제약 AX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회사 소개 

바로팜은 약국의 의약품 주문·결제 등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한 약국 DX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AI·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딥테크 기업입니다. 자회사이자 데이터 전문기업인 비알피커넥트(BRPConnect)는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실거래 데이터를 정제·가공해 제약사를 위한 심층 분석 서비스 ‘BRPIndep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전 과제 (The Challenge)

매일 대량의 데이터가 유입되지만, 형식과 코드가 제각각이라 데이터의 흐름이 쉽게 끊겼습니다.

제약 시장에서는 매일 막대한 양의 거래 데이터가 유입됩니다. 그러나 수많은 도매상과 제약사마다 데이터 형식, 제품 코드, 발주 번호가 서로 달랐습니다. 특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기준 정보(마스터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코드가 서로 맞물리지 않아, 데이터가 주·월·분기 단위로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정리하는 전처리 작업이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같은 의약품을 다루더라도, 고객사인 각 제약사가 정의하는 시장과 분석 기준이 서로 달랐습니다.

제약사마다 자사 제품이 속한 '경쟁 시장'을 바라보는 기준과 분석의 기준값(Key Value)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예컨대 A 제약사는 성분을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을 보고자 했고, B 제약사는 지역이나 유통 채널을 기준으로 분석하기를 원했습니다. 고객사가 요청할 때마다 데이터를 새로 추출하고 분석 로직을 다시 개발한다면, 한정된 인력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경영 전략의 핵심 근거가 되는 만큼, 단 한 번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엄격한 정확성이 요구되었습니다.

제약 유통 데이터는 임원 회의와 경영 전략 수립의 핵심 근거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대시보드에서 단 한 번이라도 수치 오류나 데이터 오차가 발생하면 플랫폼 전체의 신뢰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거래 데이터를 완벽하게 정제하면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아이디어와 데이터는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신속하게 상품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인가' 하는 리소스 문제였습니다. 제약 데이터 시장에는 이미 쟁쟁한 기존 사업자들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후발 주자로서 시장을 선점하려면 그들보다 훨씬 더 민첩하게(Agile) 움직여야만 했습니다.

박영규
대표, 비알피커넥트 (BRPConnect)

솔루션 (The Solution)

 데이터 수집부터 고객 화면까지, Tableau 안에서 완결되는 End-to-End 생태계

비알피커넥트는 데이터 수집에서 고객사 화면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규모 백엔드 개발 없이 태블로 하나의 환경 안에서 구현했습니다. 이는 비용 부담과 개발 병목을 유발하는 자체 BI 개발을 과감히 배제하고 Tableau를 선택한 결과이며, 그 배경에는 다음 세 가지 핵심 판단이 있었습니다.

1. 품질과 속도— 라이선스 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 진입 속도'였습니다. 며칠 만에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상용화 수준의 화면을 즉시 구현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2. 개발 리소스 독립 — 개발팀의 작업 대기열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팀이 직접 대시보드를 제작·수정하여 현장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3. 하나의 완결된 스택 — 데이터 정제(Tableau Prep)부터 게시·자동화(Tableau Cloud), 접근 권한 관리까지 단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매끄럽게 연결되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체 BI 개발도 고민했지만, 개발 비용과 인력 부담 때문에 곧바로 접었습니다. 데이터팀이 직접 개발하고 현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고, 투자 대비 효과(ROI)를 면밀히 따져본 끝에 내린 결론은 오직 태블로뿐이었습니다. 라이선스 비용이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엔지니어를 추가로 채용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며, 시장 진입 속도까지 감안하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ROI를 제공합니다.

박영규
대표, 비알피커넥트 (BRPConnect)

분석 기준값을 미리 설계해 완성한 유연한 4대 분석 상품군 (BRPIndepth)

비알피커넥트는 단 한 벌의 원천 데이터(raw data)에 지역·채널·카테고리·성분(ATC)·브랜드 등 분석에 필요한 기준값을 미리 부여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제약사가 어떤 분석을 요청하더라도 데이터를 새로 추출할 필요 없이, 태블로에서 필터만 전환하면 추가 비용 없이 하루 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 Sales Analyzer (영업 성과) — 전사 매출 목표(KPI),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추이, 치료군(TA)별 처방 패턴을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 District Analyzer (지역·커버리지) — 전국 217개 시군구는 물론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 분석(드릴다운)이 가능하며, 개별 병원 단위 처방 비교와 핵심 거래처(KOL) 관리를 지원합니다.

- Price Tracker (가격·시장가) — 비급여 및 일반의약품(OTC)의 전국 약국 실거래가 분포를 추적하며, 약사 출신 팀원의 정기 검수(QC)를 통해 오차를 원천 차단합니다.

- Distribution Tracker (유통·재고) — 도매상에서 약국에 이르는 유통 채널별 실재고와 품절 현황을 모니터링해, 처방이 끊기는 공백을 사전에 예방합니다.

Tableau 기반 AX(AI Transformation) 데이터 에이전트 도입

비알피커넥트는 Tableau 생태계 안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고객사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턱을 한층 낮추고 있습니다.

먼저 대시보드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Tableau Agent를 호출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핵심 수치 분석과 요약 답변을 즉시 받아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Tableau Pulse를 도입해 주요 경영 지표의 실시간 변화와 예측 범위를 미리 브리핑받고, 에이전트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상 수치가 발생한 원인을 정밀하게 추적합니다. 나아가 협업 플랫폼 Slack과 연동한 Slackbot을 구축해,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태블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공·요약하여 팀원 및 제약 고객사와 신속하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의 관행상, 신제품이 출시되면 3개월 뒤에야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Tableau Prep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번 주에 출시된 신제품 데이터를 다음 주에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제약사들이 타사 데이터 대신 저희 BRPIndepth를 구독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박영규
대표, 비알피커넥트 (BRPConnect)

태블로의 차별점 (The Tableau Difference)

비알피커넥트에게 Tableau는 단순한 시각화 도구를 넘어, 데이터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떠받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운영 시스템이자 핵심 플랫폼입니다. 매일 유입되는 제각각의 의약품 데이터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Tableau Prep의 자동화 파이프라인, 그리고 분석 기준값을 사전에 설계하고 필터 계층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로직 개발 없이 17개 제약사의 서로 다른 요구를 즉시 구현해 내는 유연성이 이를 방증합니다.

나아가 Slackbot이나 Pulse와 같은 AI 에이전트 기반의 데이터 혁신이 가능했던 것 역시, Tableau 생태계 안에서 정제·표준화된 기준 데이터와 의미 체계(시맨틱 레이어)가 사전에 견고하게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데이터 처리에서 시각화, AI 확장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연결된 데이터 환경이야말로, 비알피커넥트가 고객사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Tableau만의 확실한 차별점입니다.

제약 데이터의 세 가지 숙제인 연속성, 유연성, 정확성을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바로 태블로였습니다. 바로팜과 비알피커넥트는 앞으로도 태블로 생태계 위에서 제약사, 도매, 약국, 병원, 그리고 환자를 잇는 긴 여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AX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영규
대표, 비알피커넥트 (BRPConnect)

성과 (The Results)

비알피커넥트는 Tableau 도입을 통해 엑셀 수작업에 의존하던 비효율적 업무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스타트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운영 효율성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 담당자 1명당 최대 5개 고객사 관리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추가 개발이나 엔지니어 채용 없이 소규모 팀만으로 글로벌·국내 제약사 17곳의 대시보드를 안정적으로 동시 운영하며 ROI 극대화
  • 데이터 제공 주기를 기존 분기(Quarterly) 단위에서 주(Weekly)·일(Daily) 단위 실시간 제공으로 전환해, 제약 시장의 데이터 최신성 기준 자체를 새롭게 정의
  • 맞춤 분석 및 대시보드 수정 요청 반영 시간을 영업일 5일에서 1일(당일 또는 익일)로 단축해 고객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