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1분 1초가 수천만원을 좌우하는 현장에서 데이터로 성과를 가속화하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즉각적 대응으로 캠페인 손실 방지 및 성과 최적화 달성
반복적 분석과 액션 사이클로 진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드는 핵심 지표 발굴
전사 통합 손익 현황을 통일된 기준으로 실시간 파악하여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한 시간에 수천만 원의 광고비가 집행되는 순간, 랜딩 페이지 오류나 성과 급락을 발견했을 때 몇 분의 지연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4,300억원 에코마케팅이 '1분 1초'에 목매는 이유입니다. 국내 최초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도입하고 업계 취급고 1위를 달성한 에코마케팅이 Tableau와 함께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어떻게 경쟁력을 날카롭게 벼려가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데이터로 성장한 퍼포먼스 마케팅 1위 기업
에코마케팅은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시가총액 약 4,300억원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도입한 선구자로서, 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한 단독 대행사 중 취급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에코마케팅의 성공 DNA는 단순히 광고를 대행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안다르(andar)', '클럭(Klug)', '감탄브라', '이지듀(Easydew)' 등 여러 브랜드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구축해왔습니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메이저 앱들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만큼, 방대한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생존의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머신러닝 기술로 누구나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에코마케팅은 '최고의 성과', '탁월한 성과'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야만 했습니다. 그 비밀은 남다른 관점으로 데이터를 깊이 있게 끝까지 분석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습니다.
에코마케팅은 지난 10년간 Tableau와 함께 데이터 수집과 가공, 분석의 모든 과정을 다양하게 경험해왔고, 그 과정에서 가장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준 세가지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Case 1.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 1분 1초의 차이가 성과를 결정하는 마케팅 현장의 필수 무기
과제: 시시각각 변하는 데이터, 즉각적인 대응의 어려움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프로모션이나 예산 확장 시기에는 한 시간에 수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기도 하며, 이때 랜딩 페이지 오류나 미디어 상황 변화로 인한 성과 급락을 몇 분이라도 늦게 발견하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 예산이 초과 집행되거나 미소진되는 사례가 발생할 때 즉각 대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솔루션: 10-15분 주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에코마케팅은 Tableau를 통해 마케터들이 언제 어디서든 캠페인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마케터에게 마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강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스파크(Spark) 기반의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인프라를 도입하고, ‘Tableau 추출 새로고침’ 기능을 활용해 서버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빠른 로드 속도를 확보했습니다.
-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서비스 범위 설정: 내부 사용자 조사를 통해 마케터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최적의 시간 단위가 10~15분이라는 점을 파악,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를 설정했습니다.
- 모바일 접근성 강화: Tableau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하여, 마케터들이 주말이나 연휴에도 사무실 밖에서 손쉽게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성과: 일평균 조회수 2,000회, 전직원 93% 사용
마케터 한 명당 하루 평균 17회 이상 대시보드를 확인합니다. 1분 1초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성과를 최적화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실시간 대시보드는 에코마케팅의 기본 대시보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태블로 활성 사용자 비율이 93%에 달하며 일 평균 조회수가 약 2,000회에 달합니다. 이는 마케터 한 명당 하루 평균 17회 이상, 즉 거의 한 시간에 최소 한두 번씩은 계속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무실을 둘러보면 많은 마케터가 모니터 한쪽에 Tableau를 항상 띄워놓고 실시간으로 성과를 확인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담당자가 오면 가장 먼저 실시간 대시보드를 세팅하는 것이 업무의 기본 표준이 될 정도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코 마케팅 대시보드 예시]
Case 2. 인뎁스 분석 대시보드: 분석과 액션의 사이클로 진짜 가치를 만들다
과제: 현업의 질문과 데이터 분석 사이의 간극
에코마케팅은 광고 대행사일 뿐만 아니라 안다르와 같은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는 광고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루는 데이터의 종류와 깊이가 다릅니다. 대행사 데이터는 비교적 직관적이고 가벼운 반면, 브랜드사 데이터는 상품 기획부터 고객 CRM까지 그 범위가 넓고 깊습니다.
현업 부서에서는 'A 상품과 함께 많이 팔리는 상품은 무엇인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즉시 원했지만, 데이터팀의 분석을 기다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에코마케터들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데이터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대신, 직접 데이터를 다운받아 수작업으로 분석해서라도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려고 했지만,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솔루션: ‘진짜 문제’를 찾아가는 대시보드 개발 프로세스
에코마케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시보드 도입 프로세스 자체를 혁신했습니다. 단순히 현업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대시보드로 만드는 대신,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효한 지표’를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 반복적인 분석과 액션 사이클: 현업의 요청이 들어오면, 데이터팀은 바로 대시보드를 개발하는 대신 다양한 가설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일회성 분석을 먼저 진행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업팀과 함께 실제 액션을 실행해보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요구사항을 다시 정교화합니다.
- 핵심 지표 발굴 후 대시보드 구축: 이러한 분석과 액션의 사이클을 여러 번 반복하며, 비즈니스 성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핵심 지표가 명확해졌을 때 비로소 인뎁스 분석 대시보드를 구축합니다.
- Tableau를 통한 정교한 시각화: 상품 교차 판매 분석, 고객 구매 패턴 분석 등 복잡한 분석 결과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Tableau의 다양한 시각화 및 분석 기능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성과: 인뎁스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를 성과로 연결
이러한 접근 방식은 마케터들이 대시보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직접적을 기여했습니다.
자사몰 마케팅 담당자는 전반적인 상품 교차 판매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통해 더 효과적인 세트 상품을 기획하고 상품 맞춤형 프로모션을 설계합니다. CRM 담당자는 고객 단위 분석이 가능한 다양한 지표를 담은 대시보드를 활용해 CRM 메시지 발송 타겟을 선정하고, 재구매 유도 캠페인을 설계하여 실제로 재구매율을 일정 수준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사이트 UX 담당자는 상품 상세 페이지의 효과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통해 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전환율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인뎁스 대시 보드 예시]
이렇게 깊이 있는 분석과 정교한 표현이 요구되는 대시보드를 만드는 데 있어 Tableau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물론 심화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셋을 만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과정 자체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분석을 더욱 유용하게 만드는 것은 Tableau가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것입니다.
Case 3. 비즈니스 통합 성과 대시보드: 전사의 시선을 하나로 모아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이끌다
과제: 흩어진 기준, 느리고 부정확한 보고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전사의 매출, 비용, 이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과제입니다. 기존에는 각 부서 담당자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데이터를 취합해 보고하는 방식이어서, 데이터의 신뢰도가 낮고 C-Level 리더가 전체 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하는 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마다 ‘환불률’을 집계하는 기준조차 달라 정확한 비교 분석이 불가능했습니다.
솔루션: 전사 통합 데이터셋 기반 일일 손익 대시보드
에코마케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Level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전사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전사적으로 일관되고 통합된 데이터셋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통합 성과 대시보드를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전날까지의 전사 손익 현황을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체 브랜드와 판매 중인 모든 국가의 성과를 통일된 기준으로 취합하여 명확한 비교 분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서도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기간, 브랜드, 국가뿐만 아니라 상품 카테고리, 프로모션, 채널 등 세밀한 단위로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인뎁스 분석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성과: C-Level 의사결정 속도 혁신
이제 에코마케팅의 리더들은 매일 아침 Tableau 대시보드를 통해 전일자 기준, 모든 브랜드와 국가의 손익 현황을 통일된 기준으로 한눈에 파악합니다. 이는 투자 및 회수와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리는 핵심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대표님들이 매일 아침 가장 먼저 Tableau 대시보드로 전사 손익 현황을 확인합니다.
AI 혁신으로 향하는 데이터 민주화의 미래
에코마케팅의 데이터 혁신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박소민 리더는 "AI를 데이터에 접목하면 진정한 '데이터의 민주화'가 가능해진다"며 AI 활용을 통한 다음 단계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넓고 깊은 인사이트를 모두에게 제한 없이 제공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용자들이 정말 잘 쓸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에코마케팅과 Tableau의 만남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퍼포먼스 마케팅 업계 전체의 데이터 활용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혁신의 여정입니다. 1분 1초의 차이가 성과를 결정하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데이터를 무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에코마케팅의 도전은 계속됩니다.